[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3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와 어촌·어항·어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인적교류 및 어촌·어항·어장 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어촌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어촌뉴딜사업 추진 자문 및 산학 공동연구 수행 ▲어촌·어항·어장 분야 인재육성 위한 현장견학 기회제공 및 취업협력 ▲어촌관광 체험 및 어항환경 캠페인 활성화 위한 상호협력 ▲어촌‧어항‧어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강의, 워크숍 등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어촌뉴딜사업 등 정부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어촌의 지위와 여건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로 상호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사회복지후원회, 사회복지사업 후원금 전달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후원회(회장 고재홍, 심리학과 교수)는 22일 고운관에서 '2020년 사회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사회복지후원회는 지난 1990년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한 뒤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을 직접 돕기 위한 복지 사업을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후원회는 작년에 이어 경남도내 사회복지사업을 진행 중인 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전달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는데 고성 거류지역아동센터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산청우리요양원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사회복지후원회는 선정된 5개 기관에 후원금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고재홍 사회복지후원회장은 "30년 전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뜻이 있는 교수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해 작으나마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면 계속 후원사업을 늘려 지역사회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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