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가 경북 포항의 하늘길을 연다.
포항시는 진에어가 오는 31일부터 포항공항 제주·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 취항은 시와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시는 취항에 앞서 오는 20일 진에어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항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
현재 정부 승인절차가 진행중인 운임은 대한항공 대비 70~80%선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시장은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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