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강제추행 방조자, 피소사실 유출자를 밝혀 사법처리하라”며 대검찰청에 첫 고발한 활빈단은 이들 서울시 6층 비서진의 묵살행위는 이미 벌어진 성추행사건을 묻고 넘어가려는 은폐, 외면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할 수 있지만 피해자인 전 여비서가 그냥 참아내고 견디라는 듯 적극적이고 잔학한 방조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이들의 방조가 피해를 더욱 기웠다”며 “박 전 시장을 위해 피해자에 대한 회유와 압박 등 은폐 시도도 즉각 수사 개시와 증거확보에 나서 권력형 성범죄를 뿌리뽑아내라”고 촉구했다.
또한 피해자측 변호인이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게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밝히고 8일 면담 약속을 잡았으나 취소된 이후의 해당 부장검사의 처리과정도 밝혀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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