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치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음식점(300㎡ 이상), PC방,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한편 실내체육시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지훈문학관 등 공공시설 운영 중단했다.
또 경로당,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불볕더위에 따른 노인, 장애인의 피해 발생을 고려해 1일 평균 시·군별 확진자 수가 3명 이상이거나, 2일 연속 또는 1주일 내 3회 이상 발생하면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모두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 내 감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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