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 강화

예천군,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 강화

기사승인 2020-09-11 10:01:25
▲ 예천군 방역요원들이 읍면 일제 소독에 나서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최근 외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을 방문한 친인척과의 접촉으로 추정되는 감염이 잇따르면서 추석 연휴 방역을 강화한다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추석명절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 부모님 뵙기 위한 귀성, 자식 찾아가는 역귀성 모두 자제하기 ▲ 벌초는 산림조합, 농협, 개인사업자 등 대행서비스 이용하기 ▲ 직접 벌초 시 참석인원 최소화, 음식물 섭취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 성묘와 봉안시설 방문 자제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추모와 성묘 권장 ▲ 연휴기간 외출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전화통화로 명절 인사 나누기 등 세부 방역 수칙을 제시해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읍·면 기관, 단체 등 자발적으로 감염병 취약지 생활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생업과 일상에 많은 제약과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잘 따라 준 군민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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