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약용버섯 종균센터는 국비 10억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으로 종균배양실, 버섯재배사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로 시설이 완공되면 버섯 종균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군이 직영한다.
이미 군은 물야면 북지리 일원 21만㎡ 부지에 대규모 북지버섯재배단지를 조성 중이다. 버섯 생산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농협과 연계한 버섯가공, 유통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의 대표 성장모델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군은 그간 버섯재배의 저변확대를 위해 버섯학교 운영, 스마트설비 판넬형 버섯재배사 지원, 국내 우수농장견학 및 교수초빙 특강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봉화형 뉴딜정책 추진과제 중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을 실현하는 길에 버섯산업을 중점과제로 육성하고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약용버섯 종균 국산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