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20년 주민이 만드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꽃차 소풍 II’와 ‘목공예 체험교실’, ‘우리동네 문패만들기’, ‘리폼체험교실’, ‘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만들기’, ‘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 등 주민 역량강화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선정됐다.
‘꽃차 소풍 II’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차 제조법 교육을, ‘목공예 체험교실’은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리폼체험교실’은 청바지를 활용한 리폼 수예품을 만들어 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에 전시하고 꽃차를 만들어 주민과 나누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문패만들기’는 주민이 마을학교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과 문패를 만드는 수업을, ‘어르신 놀이교실 및 우편함만들기’는 서부 2리 경로당에서 다양한 어르신 놀이 프로그램과 우편함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잔치한마당(마을축제)’은 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해 어울림 공연 및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시장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각 팀당 최대 400~800만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 이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꾸준한 도시재생사업 실행과 홍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높아진 만큼 이번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가장 많은 6개 팀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주민이 스스로 제안한 의미 있고 활력 넘치는 각 사업의 실행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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