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 4976억 원보다 4.83%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4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3.86%) 늘고 특별회계는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억 원(12.88%)이 늘었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가 2219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이 1971억 원, 지방세 등 자체수입 551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374억 원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배분 내역은 ▲ 사회복지 1161억 원 ▲ 농림 931억 원 ▲ 환경 870억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457억 원 ▲ 문화 및 관광 312억 원 ▲ 공공행정 272억 원 ▲ 보건 97억 원 등이다.
군은 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확장적이고 공격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만족 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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