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직불금은 기존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운영하던 것을 통합해 소규모농가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으로 지급한다.
기존 직불제가 소농보다는 대농, 밭농사보다는 논농사를 유리하게 설계한 점을 보완한 것으로 쌀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했다.
공익직불금은 안동시 전체 1만5635농가에 260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116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소규모농가직불금은 7가지 조건 충족 시 일괄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9단계로 나누어 헥타르(ha) 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시는 우선 농지 형상·기능 유지 외 부적합 농가 및 사망자 등 일부를 제외한 1만5477호에 대해 먼저 직불금 254억 원을 지급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오랜 장마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불금 외에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농업지원정책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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