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송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는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가 유통돼 올해 화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사용자들은 올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하며, 가맹점 역시 연말까지 지역 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환전을 마쳐야 한다.
군은 유효 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청송새소식지 게재하는 한편 마을 이장회의,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발행 첫해인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국가재난지원금 및 도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농민수당, 농산물택비비 등 각종 정책수당으로 활용되면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군민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반드시 화폐 사용을 마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