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 시 현장에서 사용되는 관제시스템을 활용,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진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산불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3인 1조로 팀을 나누고 6개 팀이 참가, 산불확산 예측 상황도와 산불상황도를 작성해 기관별 역량을 비교하고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해 예측·분석센터에서 맡았다.
이효형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용역량을 향상 시키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산불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니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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