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농협과 농업인단체, 수출단지, 통합마케팅조직 등을 대상으로 1월 중 사업 신청을 받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유통시설의 선별기, 저온저장고, 유통 기계장비 지원 및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위한 공동선별비, 포장재, 마케팅 지원 등이다.
특히 시는 여성 농업인, 고령 농업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반찬산업 육성 등 가공분야도 적극 지원해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또 수출기반 조성과 물류비, 수출 촉진 장려금 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정책으로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국내시장의 가격을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각종 지원으로 생산·가공·유통의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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