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올해 실업자 전수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률 63%를 목표했다.
도는 2021년 실업자 전수관리 프로젝트에 3209억원을 들여 고용률 63%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핵심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강원형 로컬 벤처기업 육성으로 나뉜다.
먼저 도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AI를 기반으로하는 ‘My Job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는 도내 구직자 및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후 AI가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시스템 서비스 구축(4월~10월)과 시범운영(11월)을 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원스톱 취업 지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술(숙련)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강원 온라인 마케터를 양성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 및 신중년 일자리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한다.
이외에도 보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활동 등을 지원한다.
취업 취약계층 6만1610명에게는 강원 행복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형 로컬 벤처기업 육성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가치서비스를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창업 형태다.
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130억원을 투자해 350개 로컬 벤처기업, 7개 유형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7개 유형으로는 유산, 푸드, 브랜드, 스테이, 복합문화공간, 투어, 리모트워킹 등이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