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사무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2회(화·목요일) 오후 1~4까지이다. 감염 우려가 높은 설 명절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인 2월 8~14일은 매일 오후 1~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선제적 진단 검사를 위해 보건의료원 내 워킹스루,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발생지역에 이동선별검사소 4곳을 별도로 운영했다.
또 산남 지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안덕면사무소 주차장에 음압텐트 2동을 설치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까지 총 5547명을 검사한 결과 15명의 확진 환자를 찾아 ‘n차’ 감염을 차단한 바 있다.
군은 이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응 특별교부세 1억60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차 유행의 종결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비롯한 감염 취약 직업군에 대한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설 연휴가 코로나19 전파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를 위해 전 군민 마스크 배부(1인 5매)와 ‘마스크 쓰기는 코로나19 예방 최고의 백신이다’는 개인 방역 실천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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