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항공부품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조속히 지정해줄 것 ▲기간산업 안정기금의 지원조건을 완화해 중소업체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 등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청했다.
항공부품제조업은 사천시의 핵심 산업으로 현재 53개의 업체와 1만여 명의 노동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수요가 급감하고 국제선 운항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업계 매출이 80%이상 감소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최인생 위원장은 "전례없이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항공부품제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를 희망하며 항공부품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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