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산단 공기 ‘자율주행 로봇이 지킨다’

전주 팔복동 산단 공기 ‘자율주행 로봇이 지킨다’

팔복동 산단 인근 주거지역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시범사업 운영

기사승인 2021-02-15 16:48:38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자율주행 로봇이 전북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전주시는 팔복동 산단과 인근 주거지역인 만성·혁신지구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팔복동 산단과 만성·혁신지구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 측정기 20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대기환경을 실시간 감시가 이뤄진다. 

자율주행 로봇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관제시스템에 정보를 보내 대기정보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화재나 연기 등을 감지하는 등 무인 순찰을 진행해 사고 방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대기환경 감시와 함께 기상상황과 계절별로 축적된 통계 데이터를 토대로 대기환경 관리방안을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과 고정형 대기 측정기의 대기환경 데이터를 통해 산단과 주변지역에 쾌적한 대기환경을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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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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