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천년을 이어온 생명의 차(茶)를 통해 영위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세계인과 인류의 건강한 가치, 공존의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엑스포 ▲공존 엑스포 ▲웰니스 엑스포 ▲콘텐츠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 ▲LIVE 엑스포 ▲Carbon-Free 엑스포를 7대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로드맵은 엑스포 주관대행사 선정, 행사운영 종합매뉴얼 작성, 엑스포 전방위 홍보, 협의체 구축, 국내외 학술대회 및 행사 유치, 관람객 단계별 유치 및 해외네트워크 구축, 녹차 제품 개발 및 홍보, 차 관련 체험 프로그램 및 인력육성, 엑스포 행사장 시군연계, 전시행사 연출 등 총 27개 전략 99개 실행과제로 이뤄졌다.
이동진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전국 차 단체, 차인 등으로부터 우수한 콘텐츠 제안을 상시로 받아 행사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차후 로드맵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해 전 세계인이 찾아오고 싶은 엑스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확정된 로드맵을 통해 엑스포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며, 전 국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중 엑스포 성공 기원의 의미를 담은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명,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