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31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직장 내 돌봄시설인 ‘강원도청 범이곰이 돌봄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도청공무원노조와의 교섭으로 마련된 직장형 돌봄시설이다.
이 시설은 도청 제2청사 1층에 키즈카페, 북카페, 프로그램실, 숙제지도실, 운영사무실 등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재)강원도 사회서비스원과 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 100여명으로 이용 시간은 월~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아이보육 돌봄 분야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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