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도 여러 시·군에 걸쳐 있는 26개소 광역 자전거길에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지도 어플리케이션으로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전국 4개 시·도에 걸친 낙동강자전거길(총길이368.9㎞)이 조성돼 있으며, 자전거길의 주소정보는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을 요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자전거길 중간지점이나, 화장실 등 구조물 설치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의령군은 남강·의령천에 인접한 자전거길 9개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9개구간 자전거길은 관광명소, 숲·제방, 남강과 낙동강의 옛나루터의 명칭 등 다양한 지명을 활용하여 도로명을 부여했다.
자전거길 9개구간은 의령읍에서 가례면까지 의령천 따라 조성되어 있는 벛꽃길 5.6㎞구간에는 의령천자전거길, 정암 제방을 둘러 솥바위까지 3.1㎞구간에는 솥바위자전거길, 신포 소나무숲을 지나는 0.7㎞ 구간에는 신포숲자전거길을 부여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