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GE와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 체결

[경제소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GE와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1-05-25 15:04: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는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제조사인 미국 GE로부터 3억2000만달러(3600억원 규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GE90, LM2500 등의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총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항공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의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미국 P&W사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 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P&W와 17억달러(한화 1조9000억원 상당) 규모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의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0억달러(1조2000억원), 3억달러(3500억원)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24조원이 넘는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자체 양산 승인권 획득에 이어 미국 P&W사로부터 미국 법인이 최고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골드(Gold) 등급’을 수여 받는 등 품질과 기술 경쟁력에서도 글로벌 '톱-티어(Top-Tier)'수준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 백신 확대 보급과 국내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 수요의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후원 협약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올해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고성오광대 보존회,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 등 예술단체 3곳에 1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24일 무학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고성오광대 보존회,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와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결연식을 갖고 총 1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이윤석 고성오광대 보존회장, 천원식 경남미술협회장, 석혜원 마산미술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에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후원협약을 하기로 했다.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예술단체가 연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와 결연을 맺고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대표 탈춤 공연인 고성오광대의 문화보존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7년째 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후언하고 있으며 경남미술협회와 마산미술협회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행사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2020 경남미술의 향기展’ 전시 작품을 전량 매입해 지역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의 예술인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축적한 문화예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양파 수급대책 및 가격안정 방안 논의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5일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회의장에서 양파 주산지 농협 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급대책과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합천군, 함양군 등 양파주산지 농협 및 계약재배 참여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1년산 양파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등 정보교류와 향후 양파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천호농협 손덕봉 협의회장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양파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적정 재배면적 유지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경남협의회는 2004년 구성 이후 양파 소비촉진, 판매증대,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경남농협의 대표협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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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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