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마산대 치위생과 졸업생, 해외취업 성공 화제

[대학소식] 마산대 치위생과 졸업생, 해외취업 성공 화제

기사승인 2021-08-25 06:45:1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마저 발이 묶힌 상황에서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졸업생이 베트남에 있는 치과에 취업해 화제다.

2021년 졸업한 정광수(24)씨가 주인공.

정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고민을 하던 중 천세희 지도교수의 베트남 치과 취업 권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정씨는 "예전부터 국내보단 해외에서의 삶을 경험해 보고 싶었고 또 이런 좋은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아 해외취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베트남 취업을 위해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교내 국제어학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어카페 글로벅스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분을 쌓고, 국제교류원에서 개설한 베트남어 특별강좌도 신청해 다양한 지식을 섭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면접후 올해 1월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 3월 베트남 남부 푸미흥에 있는 B.F. Dentistry라는 치과에 취직을 하게 됐다. 

B.F. Dentistry는 병원내 기공소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치과로 푸미흥 본점과 빈홈 지점이 있으며 병원장은 한국인, 직원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으로 구성돼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씨는 "타국에서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어려움이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경남대 사범대학, 경남중등 수석교사회와 교육발전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조미원)은 25일 교육관 사범대학장실에서 경남중등 수석교사회(회장 김성곤)와 교육 발전 및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학생 및 경남대 재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진로 개발 역량과 새로운 수업 모델을 연구·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력 개발을 위한 융합수업 모델 개발 ▲수업방법 개선 및 학생 배움 중심 수업모델 개발 ▲AI기반 활용 수업 공동연구 ▲수업역량 강화 ▲수석교사 수업 컨설팅에 관한 상호 업무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곤 경남중등 수석교사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교육 혁신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경남대와 경남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 모델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원 사범대학장은 "경남중등 수석교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학생 성공과 미래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 혁신워크샵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과 성과확산을 위해 24일 'INJE Open-Lab 혁신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혁신워크샵에는 전민현 총장, 조형호 대외부총장, 송한정 산학협력단장, 이성범 전략기획실장, 한진 경남김해강소특구단장 외 인제대 Open-Lab 연구 책임자인 김희철, 양진홍, 정옥찬, 김형규, 박진한, 이제원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혁신워크샵에서는 ‘대학 Open-Lab육성지원 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 구상’ 및 ‘Open-Lab기반의 대학 기술사업화 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Open-Lab 시범대학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경북대학교 Open-Lab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 운영의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와 함께 인제대 6개 Open-Lab 연구책임자들의 랩별 연구 주제를 함께 공유하며 성과지표 달성 및 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의 조기상용화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논의했다.

전민현 총장은 "대학 Open-Lab이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기술 플랫폼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 내 다양한 Open-Lab을 육성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최희규 교수, 입자형상 조절 관련 메커니즘 규명 성공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대학 메카융합공학과 최희규 교수가 금속입자 형상 조절과 관련해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해당연구는 ‘Particle morphology control of metal powder with various experimental conditions using ball milling’이라는 제목으로 ‘분체공학’ 분야 제1의 저널인 ’Powder Technology(Chemical Engineering miscellaneous 분야 Q1, IF=5.134)’에 채택됐으며, 최희규 교수가 교신저자로, Bor Amgalan 박사(주저자, ERC 박사 후 연구원)가 연구에 참여해 수행했다. 


최희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물질제조의 원점인 금속입자의 형상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원인을 규명했고 향후 볼밀을 이용한 금속입자제조에서 입자의 형상 조절을 통해 최종 물질의 성능 특성을 조절 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공학연구센터(ERC, 센터장 이재현)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영산대 웹툰학과, 모꼬지심과 전시회 ‘지구조작단’ 개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문화예술 소셜벤처인 모꼬지심(공동대표 박찬암‧김희림)과 함께 전시회인 ‘모꼬지심:지구조작단’을 지난 15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
 
모꼬지심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소셜벤처로 소상공인의 시공간 기부, 작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모꼬지심이 주최하고 중고생아이스하키협회와 키엔컴아이엔씨의 후원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작가 각자의 예술행위가 모여 지구(환경)을 구해낸다는 유쾌한 발상을 담아 부제는 ‘시네 드 아트 히어로(Cine de art hero)’로 정했다. 

웹툰학과는 부산지역의 예술 꿈나무들을 발굴해 양성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모꼬지심의 이번 4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신진작가로는 김형우‧우현민‧김종혁‧정진섭(작가명 삽이)‧이보혜 작가가 참여했으며, 웹툰학과에서는 이예림‧최지선‧박연지‧임도경‧이지우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과 바다 환경오염에 대한 생각과 경험, 상상을 그림에 담아냈다. 

이보혜 웹툰학과 교수는 "웹툰학과는 모꼬지심의 기성작가와의 협업 등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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