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김해시, 경남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 11월 준공

[경남소식] 김해시, 경남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 11월 준공

기사승인 2021-09-22 14:10:53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가 노인 열에 한명이 치매환자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도적인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최초 공립 치매 요양시설인 ‘김해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김해시는 준공에 이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동면 수안리 349-17 일원 부지 3560㎡, 연면적 243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40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 2층은 70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실이 들어선다.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사업에 확정돼 국·도비 35억원을 포함해 78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거쳐 중증 치매노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돼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참여 농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이 가진 정서적 장점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지난 7월 농진청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 사업인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 또한 발전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사업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경증치매환자 비대면 단기쉼터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초고령사회 대응 치매연구관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내동 치매안심센터(동부권)는 김해시 치매업무 전반을, 주촌분소(서부권)는 치매단기쉼터를 주관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치매환자들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불법행위 단속 실시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1개월간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허가 없이 건축물 및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여부 ▲물류창고나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여부 ▲인접토지를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여부 ▲건축자재 무단 적치 및 폐기물 불법 투기‧매립 여부 등이다.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토지 형질을 변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이번 단속은 영리목적으로 불법 용도 변경한 근린생활시설(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등 건축물 이외에도 토지 형질을 변경해 주차장을 무단으로 설치하거나 확장한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용객 편의 증대만을 고려한 개발제한구역(GB) 내 주차장 무단 확장 행위는 실내 이용객 증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관리 체계를 저해하게 됨에 따라 중점 단속한다.

 

◆경상남도, ‘제1회 경남청년주간’ 개최

경상남도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남도청, 도의회, 창원성산아트홀 등 도내 곳곳에서 ‘제1회 경남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남청년주간은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경남의 청년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를 딛고 사회에 한발 나아가도록 성장을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전용 웹, 유튜브,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신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을 꾸려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청년들이 행사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은 ▲ 청년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 청년교류회 ▲ 청년의회 ▲ 경남청년 공론의 장 ▲ 청년공연 ▲ 청년작품 전시전과 그 외 부대행사로 굿즈판매, 청년단체홍보,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그 외에도 청년 굿즈판매, 도내 청년단체 홍보 코너가 열리고, 청년체험프로그램으로는 타로카드, 가드닝, 과자집만들기, 축구기술배우기,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청년들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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