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추석민심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무려 1000배가 넘는 이익을 챙긴 민간 업체와 이재명 지사와의 의혹으로 민심이 폭발했다”면서 “이재명 지사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즉각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과거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SNS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무조건 퇴진,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조 대표는 “사업시행권을 공모 1주일 전에 설립된 화천대유가 가져가고 소수의 민간 투자자가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은 자체가 게이트이며 국민기만”이라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지사가 이제와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은 국민우롱 괘씸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만 봐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후보의 자격도 없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이재명 지사의 말장난에 국민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정조사와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스스로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의혹도 즉각 특검을 실시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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