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72만62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769명보다 240명 늘었다. 지난달 22일 745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행 10일인 백신접종 완료자의 격리기간은 26일부터 전국에서 7일로 단축한다. 다만 정부는 이런 선제 조치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오미크론 방역체계 완전 전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33명으로 전날 431명 보다 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29명(치명률 0.90%)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일 위중증 환자수 추이는 612→579→543→532→488→431→4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 △부산 231명 △대구 442명 △광주 246명 △대전 118명 △울산 50명 △세종 12명 △강원 87명 △충북 143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경북 198명 △경남 215명 △제주 17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4999명, 2차 접종자 5만7579명, 3차 접종자 46만192명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