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회장 조세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행복 나눔 떡국 떡 나누기’ 행사를 26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떡국 떡(백미 1,600㎏)을 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떡국 떡 2,240㎏(11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조세연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를 위해 쌀을 모아 성원해 주신 16개 읍면 회장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떡국 떡 나눔 현장을 방문한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을 준비해 준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매년 설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국 떡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복 나눔 고추장 나누기, 소외이웃 밑반찬 전달, 홀몸노인 돌봄 사업 등 공동체 운동과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영농폐기물 수거, 아이스팩 재활용 운동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부여 장암면(면장 윤상철)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성백현, 송화영)는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협의회 정기총회를 갖고 장암면 이장단과 쌀 전업농회 및 지역 주민 등이 후원한 쌀로 만든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회원 소개와 더불어 2022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 상정·의결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또, 새마을 협의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떡국을 나눌 수 있도록 가래떡(떡국용) 600kg을 마련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장암면 저소득 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집안 곳곳은 물론 건강 등을 살피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장암면 새마을협의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고추장 및 김장담그기 행사, 마을 재능기부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마을의 지도자로서 살기 좋은 장암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