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통일한국 승리를 위한 평화대사협의회 류영호 공주시회장의 취임식이 29일 오전 공주 갑사 계룡산 휴양마을에서 개최됐다.
공주가정교회 한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사랑 성가대와 남은혜 명창의 공주아리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류영호 회장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김재봉 평화대회 충남도회장의 격려사,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와 김도완 전 미대륙 회장의 축사, '신통일한국의 새로운 비전' 소개 영상 시청 등 순으로 이어졌다. 조성수 천주평화연합 충청대전수석부회장의 '통일한국의 비전과 평화대사의 역할' 주제의 특강, '조용필도 울고간다'는 서상억 가수의 축하공연, 성주건배 및 기념촬영, 참사랑 성가대와 함께 '우리의 소원' 노래 합창, 김용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공주지회장의 억만세 삼창 등도 진행됐다.
류영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마음은 이미 고향에 와 있다"며, 코로나 없는 일상의 회복을 소망하며 경향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평화대사 여러분과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와 아울러 임인년 새해엔 천복과 건강이 가정에 충만하고 만사형통하길 기원 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류 회장은 "천주평화연합(UPF)은 종교초월, 인종 초월, 국가를 초월한 세계평화기구이며, '지구촌 분쟁 종식과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기치 아래 창설되고, 평화대사는 정치, 경제, 종교, 사회, 문화, 예술, 언론, 학술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의 이름"이라며, "애천, 애인, 애국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통일 실현과 공생(共生, Co-existence) - 공영(共榮, Co-prosperity) - 공의(共義, Co-righteousness)의 비전 구현을 위해 힘껏 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평화연합(天宙平和聯合, Universal Peace Federation)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2005년 창설된 이후 국내외적으로 UN과 연대하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하여 교육과 세미나 및 심포지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평화대사(Ambassadors for Peace)’의 이름으로 5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자’는 비전 아래 한국과 일본에서 시작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피스로드' 국제평화프로젝트를 정부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의 후원 아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격려와 축하를 전했고,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천주평화연합 평화대사협의회 김재봉 충남도협의회장, 천주평화연합 조용옥 충남도지부장, 조성수 대전충청지구 수석부회장, 김도완 북미대륙협의회 전회장, 김용순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공주시회장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이제남 전 도의원, 고광철, 윤홍중 전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 오희숙 공주시의회 의원, 윤구병 전 시의원, 김기필 민주평통 공주시 전 회장, 손정자 리더스 봉사단 회장, 오해균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이운일 명탄서원 원장, 이형복, 양승일 전 공주시 국장, 최원철 전 정진석국회 부의장 보좌관, 일본인 다가하시 노리꼬 전 한국 영상대 교수, 김종하 전 서천부군수, 박제근 야구선수 박찬호 부친, 정백교, 홍순걸, 신창균, 김찬집, 김두재 평화대사 회원등 많은 내빈과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