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한성일 회장과 임원진은 21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방문, 목요언론인클럽(이하 목언클럽)과의 교류 확대 논의와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충청권 지역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온 목언클럽은 충남도정의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왔다.
한성일 회장은 양승조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는 목요언론인클럽에서 양승조 도지사님의 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과 협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 목요언론인클럽 주최 지방선거 세미나는 물론 각종 도 현안에 대해 포럼을 공동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한성일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우리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장단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패와 꽃다발까지 주셔서 더욱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현재 충청지역에 다양한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그중 특히 충청지역은행 설립이 꼭 필요하다”며 “목요언론인클럽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성일 회장은 “오는 3월 중 충남도와 목요언론인클럽과 지역 신문 방송 공동주최로 충청지역은행 설립과 관련한 포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청 방문에는 목언클럽 한성일 회장, 한평용 부회장, 박동일 사무총장, 이준희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