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단계 사업 준공으로 남강댐에서 금산교에 이르는 총 21.2㎞의 남강 자전거도로가 완성됐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평동, 하대동, 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하고, 2단계로 나눠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1단계 사업은 진양교에서 금산교까지 8.4㎞ 구간으로 기존 제방을 전용 자전거도로로 이용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추돌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보행로 개설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둔치를 연결하기 위한 보행교 4곳을 신설하였으며,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둔치 내에 휴게쉼터, 파크골프장,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하여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 및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2단계 사업인 조경시설,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조성도 안전을 최우선해 추진할 계획이며 도심 하천변의 순차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2년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 설명회’개최
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2022년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의 취지 및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장 참여 60명, 온라인 줌(Zoom) 참여 65명 등 총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시는 올해 조화와 균형 있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으로 4개 분야 10개 사업에 7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양한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화기획 사업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주도형 문화도시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기획자, 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설명회 대상 사업인 ‘2022년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 신청은 오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2022년 12월까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