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소비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 5378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3년차인 올해는 11번가, 인터파크, 오아시스마켓(신규 3개사)과 상반기 내 업무계약을 마치고, 총 11개사(기존 8개사)와 함께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8개사는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SSG.COM, 롯데ON, 마켓컬리 등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온라인 입점 채널 연중 기획전 운영(쿠폰제공 및 광고구좌 노출) ▲라이브쇼핑 방송 지원(신규) ▲온라인 프로모션 지원(확대 추진) ▲주요 온라인채널 입점 품평회 개최 ▲지역대학연계 마케팅 지원 ▲온라인 단계별 아카데미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업체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안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온라인시장의 급성장과 유통환경 변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