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8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방사선 의·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은 원자력·방사선 안전 분야 교육커리큘럼 및 강사 지원, 방사선 의·생명 관련 공동 관심분야 연구개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방사선 의·생명기술 고도화 및 사업추진, 방사선 의·생명기술 유망 분야 창업지원 협력,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 마련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축적된 방사선의학 연구 및 진료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 기관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 방사선 의·생명 관련 교육지원, 연구개발, 창업지원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원자력 및 방사선 의·생명 교육 인프라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고 관련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