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5월 광고시장 가정의 달 맞아 훈훈

코바코, 5월 광고시장 가정의 달 맞아 훈훈

5월 광고경기전망지수 106.9
방역완화, 성수기 대비 '광고 캠페인' 활발

기사승인 2022-04-25 12:10:2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올해 5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6.9로 25일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이달 'KAI'(Korea Advertising Index) 종합지수는 106.9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모든 매체에 걸쳐 광고비가 늘어 온라인(105.4), 케이블TV(105.2), 지상파TV(104.2)의 광고비가 4월보다 유독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5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아울러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4월 동향지수는 105.9로 조사돼, 전망치(106.4)와 유사한 수준의 광고비 집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실제 지출 광고비 지수)과 전망지수. 자료=코바코.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와 담배, 식료품과 음료,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5월 가정의 달 캠페인을 비롯해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와 성수기 시즌 대비 캠페인 실시 등을 꼽았다.

전월 대비 업종별 5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7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