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유성구 고등학생에게 아침밥 전면실시를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25일 김문영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한 부모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기 고등학교 결식률이 39.5%로 복지 사각지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유성구청장이 되면 보편적 복지 정책인 급식비를 유성구 고등학생부터 시범 실시하고 추후 초⋅중학교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행 방안으로 “현재 급식비 지출이 1인당 평균 2천 원 금액이라며 초⋅중⋅고 영양교사와 급식추진 TF팀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재원 마련 방안으로 “구비 50%, 시비 30%, 교육청 20%로 부담하는 정책 협의를 실행하고 내년인 2023년 1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유성구지역 기초광역 출마예정자인 이재혁 대전시의원(전민동, 구즉동, 관평동) 예비후보, 임성복 대전시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이호진 대전시의원(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 예비후보, 여성용 유성구의원(온천1동, 온천2동, 노은1동) 예비후보, 한형신 유성구의원(전민동, 관평동, 구즉동)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