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결산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2022년 주요 추진사항과 신규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 농업용 멀티콥터(드론) 방제대행사업 확대 등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류성식 협의회장(새남해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은 2008년 농기계 과다보유로 인한 농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농작업대행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일손절감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어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를 통해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계은행 선도농협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영농비를 절감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시농협 박상진 조합장, 4월 경남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마산시농협 박상진 조합장이 12일 2022년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에서 실시하는 '경남리더십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경남 리더십경영자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지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보험 실적과 성장률을 바탕으로 매달 우수한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상진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마산시농협은 경남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4월 리더십경영자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 조태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강주석 경남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은 농협의 지속적인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마산시농협은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