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민등록 선거권자 279만8860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2043명, 외국인 선거권자 3384명을 합한 것으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보다 3만8802명 증가했으나 올해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5620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40만4000여 명(50.07%), 여자가 140만여 명(49.92%)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가 44만4000여 명(15.85%)으로 가장 많고, 의령군이 2만4000여 명(0.87%)으로 가장 적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58만여 명(20.68%)으로 가장 많고, 18-19세가 6만2000여 명(2.24%)으로 가장 적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창원시의창구국회의원보궐선거의 유권자의 수는 모두 21만9449명으로 확정됐다.
◆경남 지방선거 무투표 선거구 16곳⋅후보자 23명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21일 현재 이번 지방선거의 무투표 선거구가 16곳, 후보자는 23명이라고 밝혔다.
무투표 선거구는 후보자가 1인이거나 해당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정수를 넘지 않은 경우로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무투표 선거구가 속해 있는 지역의 유권자는 다른 지역의 유권자보다 교부 받는 투표용지가 적을 수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투표일 및 선거일에 무투표 사유가 발생한 선거구의 (사전)투표소 입구에 무투표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해당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는다.
언론사도 후보자의 연설이나 경력을 방송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경남선관위는 무투표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만큼 유권자는 (사전)투표소 입구에 있는 무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선거통계시스템을 꼭 확인하고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