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2022년 5월 기준, 총 503억원(국비 294억원, 도비 53억원, 시비 130억원)규모의 예산을 따내 진흥원이 김해지역 의생명산업을 이끌어가는 첨병역할을 다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이상 산업통상자원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보건복지부) 등이다.
더불어 △테라헤르츠 전파기반 지능형 뇌종양 진단 시스템 및 기술개발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항노화메디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2022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이상 중소벤처기업부)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생명 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이상 경상남도) 등이다.
진흥원은 이중 7건의 사업은 주관기관으로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수행한다.
이 중 5건의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2026년까지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진흥원에서 집행하는 사업비는 216억원이다.
대표 사업을 꼽는다면 지난 20일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다.
진흥원인 이 사업을 통해 원격의료에 필요한 시험인증과 의료기기, 원격시스템, 디지털치료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테라헤르츠 전파기반 지능형 뇌종양 진단 시스템 및 기술개발사업'으로 국책연구원과 수도권 병원과의 공동협력 연구로 지역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김해의료산업 첨단화와 특화기술 확보의 교두보도 마련한다.
더불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으로 시제품 제작과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 창업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국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펀딩 지원, 성과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올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적극 수행해 김해시가 명실공히 전국 4대 거점의생명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