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는 환자를 일시적으로 진정상태로 유도하는 의료행위로 의료사고 발생 시 합병증 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마취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 개선을 위해 2018년 1차 평가를 시행했고, 이번 2차 평가부터는 평가대상을 전문병원까지 확대해 총 387개의(상급종합병원 45개, 종합병원 286개, 전문병원 56개)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등 총 13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총 8개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