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지키자"…경북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운영

"하나뿐인 지구 지키자"…경북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운영

기사승인 2022-06-03 09:54:48
경북교육청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경북교육청 제공) 2022.06.03.

경북교육청은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공동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우선 교육청 차원의 친환경 실천운동으로 업무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인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진행한다. 

또 인쇄 횟수를 줄이고 양면인쇄·모아찍기·흑백인쇄를 통해 종이와 잉크 제작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친환경 프린트 생활’도 실천한다. 

이와 더불어 일회용 및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용 다회용기 사용’등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 속 분리배출 바르게 실천하기(분리배출 4단계 비운다-헹군다-분리한다-섞지않는다)’를 통해 사무실 쓰레기의 재활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계기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기후 위기 대응 생태감수성을 전달한다. 

아울러 ‘지구살리기 플라스틱 분리·배출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환경 실천운동과 프로젝트 학습을 연계한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우리 학교 환경실천 구호 정하기 △우리 학급 환경정책 제안 △우리 학급 Green-5 실천규칙 등 우리 학교 맞춤 지구생태시민 운동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3R&U(Reduse, Reuse Recycle Upcycle) 운동을 실천해 단 하나뿐인 지구 지키기에 동참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생태전환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학급 및 동아리, 단위학교에서 한해 동안 실천한 환경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 갈 미래 환경에 대해 직접 발언하고 정책을 제안하는‘(가칭)장인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