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불시에 발생하는 학교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안전사고 바로연결 4500(사고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4500서비스’는 업무공간을 벗어난 학교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설한 비상직통번호다. 

보고 대상은 △중상 이상의 학생안전사고 △학생 자살 사망 사고(치료를 요하는 자살 시도 사고 포함) △학교 내 산업안전사고(출퇴근 재해 및 사망 포함) 등이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고 유형에 관계없이 080-851-4500번으로 보고하면 된다. 

080-851-4500은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중간자리 번호 851은 ‘바로!’를 뒷자리 번호 4500은 ‘사고제로’를 번호로 나타냈으며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제로)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교육청은 365일 실시간 신속 대응을 통해 보고 지연 등의 문제점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안전사고 보고 연락체계 일원화로 행정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교육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학교안전사고 대응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