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잠자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곤충부문 2급인 대모잠자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복원 증식에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채집 허가를 받아 채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인공증식 증명서를 발급받아 어린이날에 창녕유치원 어린이들을 초대해 대체서식지 방사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2급 두점박이사슴벌레도 순조롭게 증식하고 있어 내년에는 방사 체험 등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복원이 가능한 멸종위기 곤충인 꼬마잠자리, 왕은점표범나비, 비단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지속적으로 증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멸종위기 곤충의 복원과 증식에 우포잠자리나라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곤충체험학습관인 우포잠자리나라는 2018년 6월에 개관해 부지면적 3만 9484㎡, 시설면적 8517㎡의 규모로 60여 가지 생물 관련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중 대대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2021년 7월 재개관했으며 그해 12월까지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창녕군 젠더폭력통합예방교육 실시
창녕군과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소장 이현선)는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젠더폭력통합예방교육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성매매·여성폭력근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젠더폭력통합예방교육은 전문강사 11명이 학교를 찾아 일상생활 속 폭력의 원인 및 예방법, 위기상황 대처방법 등을 강의식·체험식으로 제공한다.
이현선 소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 예방 및 실천방안 등의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창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추가모집
창녕군은 무주택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6월 30일까지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4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부모와 떨어져 창녕에 거주하는 만 19~4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2월분부터 소급해 11월 월세까지 총 10개월 동안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창녕에서 주거생활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