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문경)이 지난 5일 도청에서 지역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오지마을등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적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부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활동 위주의 문화예술분야가 많이 위축된 만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단체 등의 창작 활동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박 부의장은 2014년 제10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한 중진이다.
제11대에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었다.
박 부의장은 특히 ▲경북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경북도 행복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해 지역중심 복지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철우 지사는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기부금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산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등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