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거래기업 대금을 결제했다.
하지만 1~8일까지는 매일 지급,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월 단위로 정산하는 협력사 협력 작업비도 정산 실적을 기준으로 동 기간 매일 지급한다.
조기 집행 금액은 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남품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매년 설, 추석을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