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피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현재 휴풍중인 고로 3기를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선강변전소는 8일 정상화될 전망이다.
담정수설비, LNG발전은 9일부터 차례로 정상화해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산질소를 공급한다.
압연변전소는 10일까지 정상화해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제강 공장은 고로에서 생산되는 용선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연계, 추석 연휴 기간 가동한다.
환경 정비는 추석 연휴 기간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