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최대 음악축제가 울진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에 따르면 23~2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이 열린다.
뮤직팜 페스티벌은 2007년 첫선을 보인 후 동해안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특히 대형 산불,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체헌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기 극복', '위로 희망' 콘셉트로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첫날 'WE기 극복 콘서트'에는 트로트 황제 박현빈을 비롯해 노라조, 양지은, 홍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이 출연해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둘째날 'WE로 희망 콘서트'에는 축제 장인 싸이, 군통령 브레이브걸스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오후 6시 공연에 앞서 5시 30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단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번호표를 선착순 500명에게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관객에 한해 오후 4시부터 사전 입장이 가능하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