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천연염색' 야외전시회가 열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17~18일 화랑광장에서 한국천연염색지도자협회가 천연염색 야외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통의 색 미래로'란 주제로 천연섬유에 자연의 색을 물들여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17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날 유창호 이사가 '쪽죽과 감물의 다양한 발현'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에 앞서 영암 소리터 단원들과 부산 이화풍류원이 전통공연을 펼친다.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체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