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내년에 교통이 열악한 농산어촌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차량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산어촌 통학차량 지원 사업은 2021년 2월 25일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읍·면 단위의 60명 이하 소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까지 852대의 통학차량을 지원해 오지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경주 연안초, 칠곡 낙산초, 의성 북부초, 울진 월성초, 성주 월항초 지방분교장, 구미 비산초 병설유치원 등 6개를 대상으로 임차버스 4대, 택시비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북도내에 지원되는 공립학교 통학차량은 858대로 늘어나 농산어촌 지역의 통학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의 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통학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