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막에 맞춰 고성 지역 백악기 공룡들의 흔적을 재조명하고, 고성 고유의 문화자산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공룡의 땅, 고성”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획전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인 10월1일부터 30일 중 2일, 9일, 16일, 23일에는 전통연희·마술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야외 공연장 공룡탑 앞에서 진행한다.
또한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10월 9일과 23일 민·관 공동으로 비치코밍(해변 정화 등) 행사를 열어 해변 정화 활동을 하고 폐자원을 이용한 공예품 제작 및 전시, 엑스포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영대 소장은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맞이해 관람객 여러분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여러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서 관람객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엑스포행사장은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당항포관광지)이다.
◆고성군 동해면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8일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이 ‘경상남도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2018년 8월 공모사업 선정돼 2022년까지 농림부 농업진흥구역 해제 농지 분야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해 9월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되면서 국비 9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동해면 내곡리 일원 면적 37만1983㎡부지에 민자(LH) 650억원 등 총 911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무인항공기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후 실시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2023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형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과 현재 건설 중인 무인기 통합시험센터를 무인기 종합타운과 연계해 한국 최대 항공산업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고성군의 기존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장기불황에 따라 지역경제 회생과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구축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군, ‘배둔시장 사랑방 누구나 가게’ 창업지원 교육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 ‘배둔시장 사랑방 누구나 가게’에서 진행하는 창업지원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에 창업한 군민들이 고성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제품 사진 촬영기법 △라이브 방송 방법 등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촬영한 결과물로 작은 전시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사전에 신청한다면 무료로 촬영 장비와 누구나 가게를 대여해 제품 홍보를 위한 방송을 할 수 있다.
고성군에 거주하며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 마을 활동(지역 내 전달 연수)이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고성군, 2022년 제4회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2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4회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희학 위원장의 주재로 △읍·면 주도형 사업 공모 선정(44개 사업, 17억원) △주민자치회 전환사업 선정(9개 사업, 3억원) △주민자치 활동 사업 공모 선정(28개 사업, 2억원) △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변경(3개 사업, 1억1500만원)을 심의했다.
읍·면 주도형 사업은 읍·면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주민 편익 증진 사업으로 읍면장이 시행하며, 44개 사업에 17억 원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 전환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면장이 시행하며, 9개 사업 3억 원이 선정됐다.
◆고성소방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에서는 27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소재) 재난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일주일 앞두고 굴절차 등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47명이 참여해 화재발생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공룡엑스포 건물내(캐릭터관)에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계자들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내용은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 등 초기대응훈련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건물구조에 맞춘 인명구조 및 수색훈련 △CPR 교육 △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강평 등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