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7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도내 지적업무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등으로 개최하지 않았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에서 21개팀(팀별 3인, 성별․직급별 고루 분포)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결과 측량의 정확성과 장비운용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의성군이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는 영천시‧군위군, 장려는 안동시‧고령군이 선정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측량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 공무원들의 측량검사 능력을 향상시켜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