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인생샷 명소 100선 가이드북 ‘경북 인생사진관’ 발간을 기념하는 ‘경북 어디까지 찍어봤니?(경북포토투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 인생사진관’은 지역의 SNS상 검색 순위 상위 100곳을 모아 권역별로 분류한 책이다.
최근 경북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해 발간했다.
실제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외부방문자수는 17개 시·도 거운데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북나드리 SNS 운영 노하우를 모아 누가 봐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사진을 책자에 담았다.
책자에는 23개 시군별 사진 명소와 주소, 장소 설명, 사진TIP, 주변여행지, 지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경북 인생샷 남기기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경북 어디까지 찍어봤니?(경북포토투어)’ SNS이벤트는 책자에 수록된 명소 빅데이터와 상반기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의 노하우를 합쳐 기획했다.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이벤트로 런투어, 체어투어, 텀블러투어, 울진투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실시하는 이벤트는 경북의 가을 대표 관광지(10곳)를 방문해 관광지 사진 1장과 참가자가 나오는 사진 1장을 개인 SNS에 올린 뒤 SNS URL을 경북나드리 카카오톡 채널에 응모하면 된다.
경북도가 선정한 가을 대표 관광지 10곳은 안동 낙동강물길공원, 영주 선비촌·소수서원, 문경 가은역, 포항 영일대, 울진 성류굴, 울릉 행안해안산책로, 김천 사명대사공원, 군위 한밤마을, 청도 읍성,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 등이다.
이벤트 결과는 11월 28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SNS의 발달로 인생샷 남기기가 트렌드가 된 MZ세대를 겨냥해 인생샷 명소 100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