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2번째로 열린 철암단풍축제는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단풍 절정 시기와 잘 맞아 떨어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첫날인 14일 개막식 행사에선 초청가수와 지역 동아리 공연, 불꽃놀이 등이 선보였다.
또 15일과 16일에는 단풍축제장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단풍길 걷기, 광부사진전, 서각전시,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특히 15일에는 인근 통리 5일장과 겹쳐 통리에서 철암까지 전례에 없던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다.
축제가 끝난 철암 단풍군락지에는 단풍이 아직도 절정이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