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일반고 학급편성 기준 20~26명을 20~30명으로, 특성화고는 20명에서 20~23명으로 확대하고, 특목고는 18~35명을 18~32명으로 감축한다.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인 2007년 황금돼지띠(현재 중3) 출생아 증가로 일시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2026년(16만 6500여명) 이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학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남 초‧중‧고 학령인구는 최근 10년 동안 6만 6600여 명 감소(2012년 24만 9751명 → 2022년 18만 3151명)해 시 지역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1명씩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은 시 지역은 지난해 30명(1~2학년은 25명~30명)에서 올해 29명(1~3학년은 25명~29명)으로 1명 감축했으나 추가 감축을 논의 중인 것이다.
중학교 학급편성 기준 역시 지난해 시 지역 31명에서 올해 30명~31명으로 1명 감축했으나 역시 추가 감축을 논의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유입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시‧읍 지역 일부 초‧중학교에 대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유휴교실 전환, 교실 증축 등을 통해 부족한 교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학생 분산배치를 위한 제한적 공동학구제 운영,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